풍수사가 절대 묻지 말라고 한 땅… (The Land Feng Shui Masters Warned Never to Be Buried In…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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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“ 절대로 묻지 마라 , 그곳은 산 사람의 자리가 아니다 ” (“Never be buried there. That place is not meant for the living.”)   “ 그 땅에 비석을 세우는 순간 , 당신 집안의 운명은 끝납니다 .” 풍수사가 사색이 되어 내뱉은 한마디 . 겉보기엔 황금빛 햇살이 내리쬐는 최고의 명당이었지만 , 그곳은 대대손손 복을 주는 자리가 아니라 ‘ 산 사람의 운명을 빨아먹는 ’ 저주의 땅이었습니다 .   1. 억만금을 줘도 팔지 않던 노인의 땅 마을에는 수십 년간 비어 있는 기묘한 공터가 하나 있었습니다 . 주변은 개발되어 아파트가 들어서는데 , 오직 그 땅만은 잡초가 무성한 채 방치되어 있었죠 . 땅 주인인 노인은 수조 원의 보상금 제안도 거절하며 유언을 남겼습니다 . “ 이 땅은 건드리는 게 아니야 . 그냥 내버려둬야 우리가 산다 .”   2. 금기를 깨뜨린 젊은 사업가 노인이 세상을 떠나자 , 도시에서 온 아들은 그 유언을 무시합니다 . “ 이런 금싸라기 땅을 놀리다니 !” 그는 풍수 전문가들 사이에서 ‘ 귀신도 속인다 ’ 는 용한 지관을 데려와 자리를 보게 합니다 . 지관은 땅을 밟자마자 몸을 떨며 말했습니다 . “ 여긴 ... ‘ 식인 ( 食人 ) 의 땅 ’ 입니다 . 묘를 쓰든 집을 짓든 , 누군가는 제물로 바쳐져야 할 자리예요 .”   3. “ 딱 한 가지만 약속하십시오 ” 탐욕에 눈이 먼 아들은 지관에게 거액을 건네며 비책을 달라고 매달립니다 . 결국 지관은 떨리는 목소리로 한 가지 조건을 걸고 땅을 열어줍니다 . “ 무엇을 묻든 , 절대 비석을 세우지 마십시오 . 이름을 새기는 순간 , 그 이름의 주인이 이 땅의 소유자가 됩니다 .”   4. 드러난 붉은 흙의 정체 공사가 시작되고 땅을 파 내려가던 포크레인 기사가 비명을 지르며 뛰어 내려왔습니다 . 땅속에서 나온 것은 검은 흙이 아니었습니다 . 마치 피를 머금...

종각역에서 at Jonggak Stat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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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더운 날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.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그녀가 웃고 있었다 .   낡은 옷과 거북한 향수 냄새 조금 창백한 얼굴과 거친 손 아침 햇살처럼 반짝이던 모습은 아니었다 .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뛰어다니며 밥을 사달라던 호기는 보이지 않았다 . 다만 내가 선물한 목걸이는 추억에 매달려 힘없이 흔들거리고 있었다 .   멀리서 지하철이 달려오고 출입문이 열릴 때까지 무엇을 기다리는지 망설이던 그녀는 씁쓸하게 웃으며 기차를 탔다 .   나는 결정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몇 번이나 이별하고 돌아섰다 . 무언가 소중한 것을 놓친듯하여 몇 차례 기차를 흘려보내고 종각역을 거슬러 올라간다 .  

허쉬는 왜 군대를 도왔나 (Why Hershey Helped the Military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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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 전쟁터의 초콜릿 … 달콤하지 않았던 이유 ” (“Chocolate on the battlefield … why it wasn’t sweet.”)   초콜릿이 ‘ 맛없어야 했다 ’ 는 사실 , 알고 계셨나요 ? 전쟁터에서 병사들이 먹던 초콜릿은 달콤하지 않았습니다 . 한 기업이 일부러 맛없는 초콜릿을 만든 이유 … 전쟁 때문이었습니다 .   1. 전쟁터로 간 초콜릿   “ 이건 맛있으면 안 됩니다 .” 제 2 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기 , 미국 군부는 한 기업에 아주 이상한 요청을 합니다 . 그 기업의 이름은 허쉬 . 그리고 그 요청은 단순했습니다 . “ 병사들을 위한 초콜릿을 만들어 달라 . 하지만 … 너무 맛있게 만들지는 말라 .”   2. 왜 ‘ 맛없는 초콜릿 ’ 을 원했을까   당시 군대는 전투 중에도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식량이 필요했습니다 . 그래서 선택된 것이 바로 초콜릿이었습니다 . 가볍고 , 칼로리가 높고 , 오래 보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.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. 너무 맛있으면 병사들이 한 번에 다 먹어버린다는 것이었죠 . 그래서 군은 이런 조건을 내겁니다 . 고온에서도 녹지 않을 것 , 휴대가 간편할 것 , 배고플 때만 먹고 싶을 정도의 맛 . 이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‘D- 레이션 초콜릿 ’ 입니다 .   3. 공장에서 만들어진 ‘ 전쟁의 음식 ’   허쉬는 이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초콜릿을 개발합니다 . 이 초콜릿은 단단하고 , 쌉쌀하며 , 씹기조차 힘들 정도로 질겼습니다 . 맛으로 따지면 “ 삶은 감자보다 약간 나은 정도 ” 라는 평가도 있었죠 . 하지만 그 목적은 분명했습니다 .   이 초콜릿 한 조각에는 약 600 칼로리가 담겨 있었고 , 병사들은 이를 통해 전투 중에도 최소한의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.   4. 전쟁터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