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 집터와 풍수 논쟁 (The Presidential Residence and the Feng Shui Controversy)
“ 청와대는 정말 흉지였을까 ? ” ("Was the Blue House Really Built on an Inauspicious Site?") 역대 대통령들의 비극적인 결말 , 과연 우연일까요 ? ‘ 살아서는 못 나가는 터 ’ 라고 불렸던 청와대의 숨겨진 금기부터 , 천 년을 이어온 명당 논쟁의 실체까지 . 권력의 정점에 선 자들을 떨게 만든 대한민국 최고의 명당 잔혹사 ,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. 1: 북악산 아래의 거대한 그림자 , 청와대의 기원 대한민국 권력의 상징이었던 청와대 . 북악산을 등지고 경복궁을 내려다보는 그 장엄한 풍경 뒤에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서늘한 경고가 있었습니다 . 풍수학적으로 북악산은 ‘ 살기 ( 殺氣 )’ 가 서린 바위산으로 분류됩니다 . 조선 시대 기록을 보면 , 명당을 찾던 지관들은 이 터를 두고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. " 이곳은 신 ( 神 ) 이 머무는 곳이지 , 살아있는 인간이 다스릴 곳이 아니다 .“ 2. 역대 대통령들의 비극 , 터의 기운 때문인가 ? 청와대에 들어간 역대 대통령들의 끝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. 망명 , 서거 , 투옥 , 그리고 자살까지 . 이 비극적인 연쇄 고리를 두고 풍수 전문가들은 ‘ 청와대 흉지설 ’ 을 제기했습니다 . 특히 청와대 관저 바로 뒤에 있는 거대한 바위가 문제였습니다 . 풍수에서는 이를 ' 살을 쏘는 화살 ' 과 같다고 봅니다 . 권력의 정점에서 그 기운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했던 이들이 결국 무너졌다는 주장은 대중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퍼져 나갔습니다 . 3. 죽은 자의 자리 , 경무대의 비밀 청와대의 옛 이름은 경무대였습니다 . 일제 강점기 시절 , 일본은 이곳에 조선 총독의 관저를 지었습니다 .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일본 풍수사들조차 이곳을 기피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. 조선의 정기를 끊기 위해 지은 건물이 오히려 흉지의 기운을 받아 건립에 참여한 이들이 화를 입었다는 설...